[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했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여성의 몸으로 남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다년간 대표이사와 단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에 키움 히어로즈는 임은주 신임 단장을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하여 사장 겸 단장으로 전격 영입하게 됐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면서 “스포츠 경영적인 측면에서 프로야구단은 선수단과 프런트의 전문적분업화가 잘 되어 있다.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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