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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홍영표가 孫 호위무사 자처…나라 권력 어디에 있는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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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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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전날 있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원내대표가 호위무사처럼 나와 (손 의원을) 안내한 것은 이 나라의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손 의원의 도덕적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손 의원은)일고의 반성없이 문화 창달, 지역사회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 노예가 아프라카 원주민보다 오래산다고 정당화하는 논리와 같다"며 "괴벨스가 대중은 작은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에 더 잘 속는다고 했는데 손 의원이 홍보전문가로서 배운 모양이다. 그걸 쳐다보는 국민 입장에서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 했는데 손 의원이야말로 오만방자의 아이콘"이라며 "어떤 주장을 펴도 노예제도가 정당화될 수 없듯, 어떤 수사를 붙여 대중 선동하고 설득한다고 덤벼도 공권력 행사로 자기재산 보호하고 늘리고 친인척 재산 늘리는 것도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이 20년, 50년 집권 이야기를 하는데, 관련 문건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아니라 제도를 바꿔서 대중을 어떻게 사로잡느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결국 이 권력이 손 의원같은 사람들을 앞세워서 결국 대중을 움직이게 하고 그렇게 해서 국가 권력을 장악하려 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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