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노나카 마사조씨, 20일 사망
본인은 "온천욕, 단 것 즐겨" 주장...딸은 "스트레스 안 받았기 때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기네스북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령 남성인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씨가 11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일본 공영방송 NHK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 사는 노나카씨는 1905년 7월생이다. 노나카씨는 이날 아침 숨진 채 발견됐는데, 전날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남녀 불문한 세계 최장수 노인은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1875~1997년)으로, 무려 122년 164일을 생존했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이달 초 러시아 연구진에 의해 그의 딸이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어머니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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