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수부, 설 명절 대비해 항만·어항시설 안전점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수부, 설 명절 대비해 항만·어항시설 안전점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항만·어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하도급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와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약 2주간 여객터미널과 여객부두 및 주요 국가어항 23개항과 정기안전점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항만·어항시설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이들 시설에 대해 구조체 등의 손상·균열·위험 여부 등 시설물의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또 안전난간이나 차막이, 방충재 등 안전 관련 시설의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내부의 방화시설, 구조물의 추락 등을 막는 안전조치 상태, 비상연락 조직 구성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즉각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한 이후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추가로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만·어항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임금체불이나 하도급업체 대금 체불여부를 조사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취약한 항만 및 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금 및 하도급대금 체불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관련 업체와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