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패드 표기 방식 사이즈→용량으로 바꿔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한킴벌리가 디펜드 스타일 요실금 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요실금용 패드 종류를 중형·대형 등 사이즈로 구분했으나 중용량·대용량 등 용량 표기 방식으로 바꿨다.
요실금용 패드·라이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한킴벌리의 지난해 패드·라이너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했다. 취급 매장도 대형 할인점이나 슈퍼마켓 뿐 아니라 다이소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요실금 패드·라이너 잠재 시장 가치는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요실금용 패드·라이너가 요실금용 제품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요실금용 패드·라이너 시장이 연 평균 두자릿 수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요실금 언더웨어와 비교하면 요실금용 패드·라이너의 시장 규모는 10분의 1 수준이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관계자는 "디펜드 스타일 대용량패드는 옆샘 방지막과 파워 흡수 쿠션이 적용돼 많은 양의 빠른 흡수를 원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이며, 초슬림 대용량 패드는 대용량패드 대비 절반 정도로 얇아서 높은 흡수력과 더불어 옷 맵시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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