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안전 펀드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700억원(정부 출자 850억원 포함)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선령이 40년 이상 된 원양어선을 새로 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통해 새롭게 만드는 원양어선은 국내 조선소에서 맡게 될 예정으로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조선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펀드관리기관은 앞으로 펀드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선박대여회사 설립 등 원양어선 안전 펀드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영진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통해 원양업계와 조선업계의 상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과 복지가 확보된 원양어선이 많아져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원양어선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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