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김영철, 김정은 친서 가지고 워싱턴 찾을 것"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북미 고위급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1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의 윌 리플리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 도착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이 보내는 새로운 친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 부위원장 일행은 뉴욕에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며 "이는 이번 방문을 둘러싼 높은 수준의 비밀유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미국 내 북한 외교관들에게조차 비밀에 부쳐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방송은 전날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 김 부위원장이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인 18일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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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면담할지는 확실치 않으며,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12~13일) 인편으로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워싱턴 방문을 통해 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된다면 채 일주일이 안 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답장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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