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CNBC등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업전자신고시스템을 해킹한 7명의 해커 일당을 국제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실적 발표 공시 직전 각 기업들이 직접 SEC 웹사이트에 올린 자료를 탈취했다. 이들이 해킹한 문서에는 분기 실적 자료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계획이나 증자 예고 등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입수한 자료를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도 수익을 챙긴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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