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썩고 냄새나는 체육계…'조재범 법' 만들어야"
방송인 김미화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조재범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김미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저는 모든 체육 협회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처럼 선수들 챙기는 것이 그들의 맡은 소임인데 권위만 챙기고 있다. 임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조재범 법'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썩고 냄새나는 체육계 확 뒤집어 바닥 청소 깨끗하게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심석희는 조 전 코치로부터 10대 시절부터 상습적인 성폭력에 시달렸다며 추가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심석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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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조 전 코치 측은 심석희의 성폭력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조 전 코치는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상태다.
지난 10일 조 전 코치의 부모는 '심석희 선수 사건에 대한 조재범 코치 가족의 입장'을 내고 "상처를 입은 선수들과 부모님께 사과드린다"면서도 "한쪽 말만 듣고 단정하지 말고 정확한 진상 파악을 먼저 해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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