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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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 오너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 부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청와대는 14일 신년부터 이어온 문 대통령의 경제행보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기업을 대표해서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중견기업에서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 67명도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기업은 자산 순위,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대한상의가 초청 대상을 정했다"며 "일부 대기업이 제외된 것은 대한상의가 자체적으로 사회적 여론 등을 감안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커 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은 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 두 번째 시간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계와의 소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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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업인들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기업·중견 기업인과의 대화에서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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