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카타르에 대패…0승 2패 골득실차 -10, 24개국 중 꼴찌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북한이 또다시 무너졌다.
북한은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2019' E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카타르에 무려 6골을 내주며 0-6으로 완패했다. 지난 9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 0-4 패배 이후 2경기 연속 대패다.
북한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알모에즈 알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타르는 왼쪽 측면에서 아르캄 아피프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알리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2분 뒤 알리가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엔 하산 알 하이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발 뒤꿈치로 돌려놓았다. 전반 막판에는 아피프가 상대 골키퍼인 리명국이 나온 틈을 타 로빙슛을 시도했고, 골문 앞으로 돌진하던 부알렘 코우키가 편안하게 헤딩으로 연결시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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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카타르의 맹공이 이어졌다. 카타르는 알리가 후반 10분과 15분 연속 2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압델카림 하산이 후반 23분 팀의 6번째 골을 넣으며 6-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알리는 한 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아피프도 4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한편 북한은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E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0승 2패 골득실차 -10은 24개국 중 최하위에 속하는 기록이다. 연이은 대패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북한은 18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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