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임모(64)씨의 여의도 천막농성장 분향소. (사진=전진영 기자)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임모(64)씨의 여의도 천막농성장 분향소. (사진=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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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임모(64)씨의 노제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 열린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관련 4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빈소가 마련된 한강성심병원에서 발인한 뒤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으로 이동해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광화문에서 노제를 치른 뒤 카풀서비스를 도입한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도 노제를 연 뒤 수원 장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노제와 영결식 등 구체적인 장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씨는 9일 오후 6시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 세워둔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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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고, 카카오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비대위는 임씨가 숨진 다음 날인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임씨 분향소를 설치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은 지난해 12월 10일 최모(57) 씨 이후 두 번째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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