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차관)과 또다시 면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체고라 대사는 앞서 지난 7일에도 북한 외무성을 찾아 최 부상과 면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등을 포함한 현안들을 논의한 바 있다. 10일엔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모스크바에서 리후이 모스크바 주재 중국 대사를 접견하고 역시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러-북, 러-중 외교 인사들의 잇단 접촉은 지난 7~10일 이루어진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결과를 공유하고 북한-미국 간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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