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심 잡는다" 기아차,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후원
게임 제작사 라이엇과 스폰서십 체결 영상 공개하고 본격 후원 활동 나서
매월1억5000만명이 즐기는 게임…'2019 롤(LOL) 유럽 리그'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이하 롤)'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8% 거래량 2,313,023 전일가 17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는 지난 1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2019 롤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타이틀을 획득했다.
롤 유럽 리그는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 팀이 총 240번의 경기를 치른다. 메인 스폰서는 ▲중계 방송 로고 노출 ▲시즌 별 경기 관람 입장권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권리를 갖는다.
롤은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의 하나다. 유럽 리그는 지난해에만 8100만명의 e-스포츠 팬이 시청한 대회로, 롤 리그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리그로 꼽힌다.
기아차는 전 세계 e-스포츠 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후원 조인식 발표 형식을 탈피하고 유럽 출신의 유명 롤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통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렸다. 기아차 스팅어를 타고 독일 베를린 각지에 흩어져 있는 롤 캐스터들을 한 곳에 모은다는 내용의 후원 체결 영상은 e-스포츠 전문 채널 더블탭(DBLTAP)과 유럽 리그 공식 SNS, 영상에 출연하는 게임 캐스터들의 SNS 등 1708만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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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영상 외에도 ▲차량과 게임 스토리를 가미한 이색 홍보 콘텐츠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롤 명문팀 '프나틱(FNATIC)' 선수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 등을 공개해 전 세계 e-스포츠 팬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년 동안 쌓아온 스포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후원에도 새롭게 나서게 됐다"라며 "롤 유럽 리그 후원을 통해 전 세계 젊은 세대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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