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문화큰잔치 '한글, 세상을 품다'를 찾은 시민들이 세종대왕 동상 앞에 마련된 간이 벽에 '한글 사랑해' 글귀에 맞춰 꽃을 꽂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오늘(11일)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최종적으로 총 70팀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70팀 중에는 국내 38팀, 해외 32팀이 있으며 17개국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등 국내·외 저명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15일 1차 심사에서 10팀을 우선 선정한 후 오는 18일 2차 심사에서 팀별 작품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당선자와 계약해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설계가 마무리되면 공사에 들어가 2021년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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