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풀무원, 다문화 가족 대상 김치담그기·한식만들기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9월 다문화김치학교 참가자들이 뮤지엄김치간 6층 쿠킹클래스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다문화김치학교 참가자들이 뮤지엄김치간 6층 쿠킹클래스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풀무원이 올해 김치 담그기, 한식 만들기 등 음식과 식생활을 주제로 다문화가족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다문화 가족을 위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김치 클래스 ‘다문화 김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 김치학교는 김치 담그기가 서툰 다문화 가족이 한국 식문화 속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김치 담그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김치담그기 교육은 배추, 무 다듬기, 김치 양념소 만들기, 양념소 넣기 등 배추김치를 담그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담근 김치는 1.3L 친환경 용기에 담아 가져가면 된다. ‘김치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 올해는 5월의 가정의 달을 비롯해 24회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면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도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총 5회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및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4월 3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명의 회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2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멘토가 돼 요리교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됐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식 쿠킹클래스'도 지난해 3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식 쿠킹클래스는 관악구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총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문화 교육과 함께 김치, 불고기 등 실제 요리시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헬스 앤드 뉴트리션(HNU) 프로그램’을 14회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대전 중구에 있는 푸드머스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가족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식 만들기 쿠킹클래스와 한국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한남대 식품영양학과’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