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풀무원이 올해 김치 담그기, 한식 만들기 등 음식과 식생활을 주제로 다문화가족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김치담그기 교육은 배추, 무 다듬기, 김치 양념소 만들기, 양념소 넣기 등 배추김치를 담그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담근 김치는 1.3L 친환경 용기에 담아 가져가면 된다. ‘김치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 올해는 5월의 가정의 달을 비롯해 24회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면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도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총 5회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및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식 쿠킹클래스'도 지난해 3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식 쿠킹클래스는 관악구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총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문화 교육과 함께 김치, 불고기 등 실제 요리시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헬스 앤드 뉴트리션(HNU) 프로그램’을 14회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대전 중구에 있는 푸드머스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가족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식 만들기 쿠킹클래스와 한국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한남대 식품영양학과’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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