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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8%…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다시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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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8%…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다시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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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직전 조사(3주전)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4%로 3주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에선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58%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률 29%, 부정률 52%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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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명하고, 90분간 청와대 내외신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행사여서 조사 결과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고 갤럽은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40%,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고, 정의당 지지도는 3%포인트 내려갔다. 평화당 지지도는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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