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지난 8일 서울 시내 560개 공립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고 학교 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학생 9705명(10일 기준) 가운데 7608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나머지 2097명 중 1813명은 학교와 각 지역 주민센터가 연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행방을 알 수 없는 19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나머지 265명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파악중이다.
교육청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아동의 소재를 알 수 없거나 부모와 연락이 닿았지만 아동과 직접 만날 수 없는 경우, 아동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을 통해 매년 아동들의 소재 파악을 실시하면서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의 협조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마지막 1명까지 예비소집에 미참석한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전원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