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시공권에 현대건설이 관심을 보이며 시공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현대건설은 2017년 2조6000억원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을 따낸 상황으로 반포 일대에서의 경쟁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에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조합은 7일 임시총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자 선정 취소의 건'을 가결했다. 총 1622명의 조합원 가운데 857명이 참석했고 해당 안건에 745명이 찬성했다.

AD

총 8087억원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권이 다시 시장에 나오며 건설사들의 관심도 커졌다.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4곳을 비롯해 현대건설까지 시공 참여 의향서를 냈고 삼성물산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공사 선정이 취소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소송 의지를 보이며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조합은 10일 오후 의향서를 제출한 건설사들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합은 각 건설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듣고 총회를 열어 수의계약 대상 건설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