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기량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하다.
시는 올 겨울 전지훈련팀 유치로 약 15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며,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따뜻한 날씨, 맛있는 먹거리, 깨끗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다.
일사량이 많고 따뜻해 기후조건이 우수한 것도 선수들이 목포를 겨울에 찾는 이유다. 이와 함께 남도 맛의 1번지다운 게미진 음식, 고속도로? KTX?무안공항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들의 전지훈련팀 유치 경쟁이 치열하지만, 우리 시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홍보해, 앞으로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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