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 가 조은저축은행을 소유하고 있는홍콩계 투자금융그룹 SC로이(Lowy)로 부터 300억 원의 전환사채(C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지만, 회사 측은 해외자금 유입에 따른 관련 절차들이 조기에 완료되면 예정일보다 당겨서 납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티스에 따르면 SC로이는 홍콩계 투자금융그룹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호주,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제조, 통신 및 미디어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총 10조원 규모로 최근 조은저축은행과 비케이탑스 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포티스는 지난 12월 중국 메이저 쇼핑몰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납품하기 위해 꼬메타 한국법인 비앤케이막스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MD 상품을 보유한 삼호코퍼레이션과 판매유통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포티스는 판매 제품의 '짝퉁' 유통을 막기 위해 정품인증 라벨 전문업체 골드맥스그룹과 전략적 업무 협약 및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자사의 유통 제품에 정품 인증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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