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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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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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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라 대표의 변호인은 검찰 측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부인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라 대표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라 대표는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작년 8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신약개발을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신약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결과 네이처셀의 주가가 4220원 수준에서 한때 6만2200원까지 올랐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라 대표가 계열사 보유 주식 매도와 유상증자 등으로 부당이득 235억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라 대표는 "조인트스템을 진정성 있게 연구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보석을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라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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