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분기 영업이익 2조원 시대 막내려
2018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 1조7000억원대…2015년 1분기 이후 처음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4,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대로 떨어지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왔던 IM부문의 분기 영업이익 2조원 기록도 깨졌다.
삼성전자는 8일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증권가 예상치였던 13조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1조7000억에도 미치지 못했다. IM부문은 지난 2015년 1분기부터 줄곧 분기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했지만 3년만에 2조원대가 깨졌다.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7100만대로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IM부문의 부진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고 중국 업체들이 저가 시장을 휩쓸며 양강 체제를 이끌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비중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0%대까지 하락했다. 대표 신흥시장이던 인도 역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연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신흥시장, 중저가 전략을 펼쳤지만 4분기 실적에 별 도움은 못됐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역성장하고 있어 당분간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