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슨트’는 박물관 주 관람객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친근하고 알기 쉽도록 전시물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희망 학생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지원동기, 전시해설 시나리오, 관심 전시코너 등을 써넣은 뒤 2월12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tancs@sdm.go.kr)을 이용해 내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8주(3. 9.∼4. 27.)간 매주 토요일 오후에 이론, 실습, 멘토링 교육을 받고 외부 견학도 한다. 이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박물관에서 월 1회 이상 도슨트로 활동한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사 분야에 대한 관심을 충족하고 학창 시절 보람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인 도슨트’도 같은 기간 모집하는데 자연사 관련 대학 전공학과 졸업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자, 수화 가능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교육생으로 25명을 ‘1차 선발’해 2?5월 중 10주 간 토요일에 고생물학 개요, 곤충 분류, 표본 제작 등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테스트를 거쳐 5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6월 한 달간 견습 후 올 7월부터 박물관에서 전시설명에 나서게 된다.
성인 도슨트에게는 연 5회 심화교육, 과학강연 무료 수강, 도서 대출, 교통비와 식비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7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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