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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청년 재능나눔’ 2019년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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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사업에 이어 2019년 지원단체로 선정..3연 연속 사업 추진

전남 장성군 지역 청년재능나눔회원들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그리고 있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 지역 청년재능나눔회원들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그리고 있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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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장성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장성청년재능나눔회가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농촌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나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지원 대상은 사업추진능력이나 사업계획, 예산편성 적정성, 활동계획 등 일정한 심사를 거쳐 2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원금은 단체의 역량에 따라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차등지원 될 예정으로, 장성청년재능나눔회는 최고 금액인 5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장성청년재능나눔회’는 올해 ‘지역청년과 함께의 가치를 플러스하다’를 주제로 9개 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축제 개선, 농촌다문화위기 가정극복 캠프를 운영하고,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노후주택조명개선, 주택가스 누출탐지기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주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재능나눔 한마당’도 계속 이어간다. 재능나눔 한마당은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각종 문화공연과 의료 및 이?미용서비스, 마사지 등 제공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재능나눔 형식으로 참여했다.

장성청년재능나눔회 정철 회장은 “지난 2년간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문화행사를 열고, 재능 기부 단체나 개인의 참여도 많아 행사가 내실있게 진행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칭찬한 행사인 만큼 올해도 친근하게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청년재능나눔회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앞 옐로우카펫 설치, 재능나눔한마당, 위기가정 극복캠프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단체의 추진역량을 가늠하는 ‘2017년 농촌재능나눔사업 평가’에서 전국 88개 지자체 중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청년들이 지난 2년의 경험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화합하며 공동체를 발전시켜가는 것이 활기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줬다”며 “2019년에도 장성 곳곳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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