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전남 해남군청은 윤재창(50) 주무관이 산불방지 대책 추진 우수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윤 주무관은 자체 군비를 확보해 관내 저소득층과 실업자를 산불감시원으로 고용, 산불취약지역을 감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산불 방지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헬기 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진화로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면적을 지속해서 줄여왔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논밭두렁 무단 소각을 통한 산불 발생 등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오일장과 마을 경로당, 영농교육장 등 찾아가는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온 것도 큰 효과를 거뒀다.
윤재창 주무관은 “군민들의 협조로 산불피해가 크게 줄어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남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news88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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