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0분 전 거래일보다 500원(10.55%) 오른 5240원에 거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드라마 'SKY캐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제작사인 ' 콘텐트리중앙 '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제작사인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도 함께 올랐다. SKY캐슬이 방영하기 전이었던 지난해 11월13일 제이콘텐트리는 4100원대를 나타내며 1년 사이 최저가를 찍었다.
증권사들은 제이콘텐트리의 몸값을 재평가하고 나섰다. 목표주가를 두고 유안타증권은 1만1000원, 대신증권은 82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15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올해 텐트폴(회당 제작비 10억원 이상의 대작 드라마) 2개를 포함한 드라마 제작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과라는 점에 해당 시청률에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가 과도한 저평가 시기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드라마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젝트 마진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제작사 인수가 가시화될 전망인 만큼 자체제작 역량 강화를 통해 상당부분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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