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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또 다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안전제도 검토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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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자동문 설치중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면밀한 안전제도 검토를 약속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또 다시 발생한 20대 노동자의 사망사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젊은 노동자들의 작업 중 사고가 계속되어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연말 김용균 법 통과로 노동 현장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했지만 더 면밀히 안전 관련 제도를 검토하겠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법,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도 늘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여부 등을 경찰이 조사 중이다. 정밀하게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4일 오후 3시경 경기도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자동문을 설치하던 27살 A씨는 5m 높이에 있는 철판 문틀과 높낮이 조절용 작업대 사이에 목 부위가 끼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고소작업대에 올라 바닥으로부터 3미터 50센티미터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작업대 조종 장치를 잘못 건드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수칙상 A씨와 2인 1조로 움직였던 다른 동료는 작업대 아래에서 자동문 전기배선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동문 설치 전문업체 소속으로 7달 경력의 정규직이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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