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선거관리위원회측은 집계작업이 늦어져 언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당초 6일 잠정 개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더욱이 민주콩고 정부는 가짜뉴스 유포를 이유로 선거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1일 오후부터 인터넷과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전격 차단해 이 같은 의구심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민주콩고에서 영향력이 큰 콩고가톨릭주교회의(CENCO)의 대변인인 도나티엥 은숄레 신부는 전날 선관위에 진실과 정의에 따른 결과를 발표하라며 "입수한 개표 자료에 따라 우리는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