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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미식의 계절" 호텔가의 '특별한' 1월 한정 미식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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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부터 프랑스까지 셰프들 직접 방한
트러플 등 고급 식재료부터 제철메뉴 굴까지 다양하게 맛본다
"겨울은 미식의 계절" 호텔가의 '특별한' 1월 한정 미식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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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각 호텔들이 이번 달 특정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미식 프로모션들을 선보이고 나섰다. 각국의 내로라 하는 셰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도 있고 계절 진미를 활용한 고급 요리들을 한껏 맛볼 수도 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의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 레스토랑인 ‘테판’은 아시아 4개국의 4명의 철판 셰프의 시그니처 요리와 문화, 견문을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테판 셰프의 테이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단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시아에서 미식 강국으로 손꼽히는 서울·도쿄·싱가포르·홍콩의 철판 요리 셰프들과 함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도시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은 독특한 콘셉트의 철판 요리 레스토랑을 보유하며, 그들만의 레시피로 현지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하얏트 도쿄, 안다즈 싱가포르, 그랜드하얏트 홍콩에서 서울을 찾은 4명의 셰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 ‘테판’ 레스토랑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식재료와 레시피를 이용한 시그니처 요리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셰프는 다음과 같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은 이탈리아, 프랑스,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통 요리를 철판 위에서 구현하는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 콘셉트를 선보이는 테판 레스토랑의 이희준 셰프가 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그는 와인과도 좋은 마리아주를 이룰 수 있는 제주 흑돼지 또는 대구를 이용한 모던 한식 요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스카 라오 셰프는 정통 일식 셰프 경력을 바탕으로 그랜드하얏트 홍콩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인 테판룸에서 철판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중국식 엑스오 소스를 활용한 킹크랩, 가리비 요리 또는 홈메이드 헤이즐넛 아이스크림과 플람베(도수높은 알코올에 불을 붙여 풍미를 더하는 요리법)한 구운 배를 디저트로 준비한다.
안다즈 싱가포르의 피터 셰프는 테판야끼(일식 철판요리)과 싱가포르 전통 조리법을 혼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철판 요리를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싱가포르의 대표 식재료 대하, 그린망고를 이용해 라이스 페이퍼에 쌈처럼 싸먹을 수 있는 싱가포리안 랩 또는 쿠킹필름에 갖가지 향료와 철판에 약하게 구운 메로를 넣어 깊은 풍미를 더한 메로 파피요트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하얏트 도쿄의 요시노부 혼다 셰프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정통 테판야키(일식 철판요리)를 재현한다. 그는 코스의 재철 야채 구이 또는 메인 요리로 윈터 트러플 소금을 곁들인 소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점심 5코스 메뉴와 저녁 8코스로 준비되며, 매 코스마다 셰프가 직접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를 구현하며 레스토랑 고객과 요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총 23석의 바 테이블 좌석을 통해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도심 전망을 배경으로 신선한 재료와 퍼포먼스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런치 세트는 1인 기준 12만원, 디너 세트는 2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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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미슐랭 3스타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단 4일간 특별 코스 메뉴 ‘트러플’을 선보인다.

그가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코스 메뉴는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프랑스 페리고르 지역의 겨울 제철 블랙 트러플(검은 송로버섯)을 주재료로 한다.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는 블랙 페리고르 트러플은 숲속에서 자라 특유의 신선한 향이 특징이며 ‘페리고르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정도로 귀한 식재료다.

코스 시작을 알리는 블랙 트러플, 파리시앙 햄과 트래디셔널 포테이토 메뉴는 버터에 볶은 알감자와 파리시앙 햄에 트러플로 만든 크림을 끼얹어 만든다. 감자의 고소한 맛과 햄의 짭짤한 맛이 트러플 크림과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이어지는 갈치 벨루테와 구운 갈치 필렛은 신선한 갈치 본연의 맛과 함께 트러플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또 다른 메뉴인 푸아그라와 트러플 발로틴,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은 닭가슴살의 속을 프랑스산 푸아그라와 트러플로 꽉 채워 프랑스 정통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뒤, 버터에 익힌 발로틴과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을 곁들여 낸다. 녹진한 파마산 치즈와 블랙 트러플의 향기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메뉴다. 마지막으로 실제 트러플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후식인 트러플 수플레를 즐기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메뉴는 판매 기간 동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라스트 오더 9시) 즐길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35만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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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을 활용한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태리식당 ‘일폰테’에서는 ‘오이스터 특선’을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신선한 굴과 샬롯 드레싱 ▲홍합 토마토 해산물 스프 ▲굴과 홍합을 넣은 화이트 와인 소스 스파게티 ▲레몬 버터 소스 농어구이 ▲레드와인에 절인 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되며 1인당 11만5000원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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