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모니터 등 첨단기술 집약된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업무 공간의 변화를 가져올 '스페이스 모니터’와 화질 혁신을 보여줄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스페이스 모니터'는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를 채용해 사용자가 책상 위 공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32형UHD와 27형WQHD 2종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49형 '커브드 Q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9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커브드 스크린(곡률 : 1800R) 최초로 듀얼 QHD(5120x1440) 화질을 적용했으며, 32:9 화면 비율(슈퍼 울트라 와이드)을 갖춘 게이밍 전용 모니터이다.
CRG9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정하는 HDR10 기능이 탑재돼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 역시 CES에서 넓은 화면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전용 ‘LG 울트라기어’ 등 모니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49WL9)은 49인치 크기에 화면 비율이 32대9다. 픽셀이 화면에 촘촘하게 배열된 듀얼 QHD(Dual QHD) 해상도(5120X1440)를 자랑한다. 화소수도 737만개에 달한다. 27인치 QHD 화질(2560X144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효과를 낸다.
가로로 긴 32대9 화면비는 특히 영상 편집, 음악 작업, 증권거래 등 전문가 작업에 탁월하다. 창을 여러 개 띄워 놓고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제품인 38인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8GL950G)’는 1초에 화면 144장을 처리(144Hz)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표현한다. 4K에 준하는 QHD+(3840X1600)해상도를 갖췄다.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를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짤리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사용자는 고화질 게임을 완벽한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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