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지준율 1%p 낮춰…경기둔화 대응

최종수정 2019.01.04 19:36 기사입력 2019.01.04 19:36

댓글쓰기

리커창 중국 총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리커창 중국 총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의 금융당국이 올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준율은 15일과 25일 각각 0.5%포인트씩 하향 조정된다.

중국은 경기둔화 조짐이 나타난 지난해에도 지준율을 4차례 인하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추세가 더 뚜렷해져 시장에서는 올해 지준율이 서너 차례가량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올해에는 온건한 통화 정책을 펴겠다고 한 바 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온건하고 중립적인' 화폐 정책 기조를 표방해왔는데 이번에 '중립'이라는 단어가 빠진 것이다.

이를 두고 중국 정부가 향후 더욱 완화적인 화폐 정책을 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금융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열고 지준율 정책 도구를 잘 운용함으로써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융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준율 인하 방침을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