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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입단식' 기쿠치 "내 장점은 직구와 슬라이더"

최종수정 2019.01.04 13:45 기사입력 2019.0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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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유세이/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캡처

기쿠치 유세이/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캡처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 꿈을 이룬 기쿠치 유세이가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4일(이하 한국 시각)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기쿠치 유세이의 입단식을 가졌다.

그는 영어로 "나는 시애틀의 기쿠치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가족과 아내, 멘토 사사키 히로시 감독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기쿠치는 "15살 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으며, 그때부터 영어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 "스즈키 이치로, 이와쿠마 히사시와 같은 선배들의 성공을 이어가고 싶다"며 "내 장점은 직구와 슬라이더"라고 소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기쿠치는 3일 시애틀 입단이 확정됐다. 기쿠치는 계약기간 4년을 보장받으며, 최대 7년 1억900만 달러(약 1227억)에 이르는 계약을 채결했다. 이어 기쿠치는 2021년까지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하며 사이영상 50만 달러, 신인왕 10만 달러 등의 옵션이 걸려있다.
기쿠치는 3년간 4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된다. 이어 세 시즌을 끝마친 2021년, 시애틀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면 계약 기간은 4년이 늘어나게 되며 6600만 달러가 더해진 총액 1억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선수 옵션으로 기쿠치는 2022년 1300만 달러를 받고 시애틀에 남을 수 있다. 다소 복잡한 계약 조건이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실리를 챙긴 계약으로 해석된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기쿠치는 2018 시즌 23경기 14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며 세이부 라이온스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일본 통산 기록은 158경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올렸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2017년에는 26경기 16승 6패 평균자책점 1.97을 마크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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