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가속화 목표…20명 규모 임원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오순영 상무이사를 전무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한컴인터프리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창립 이래 여성 CTO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첨단 기술 기반 신사업을 총괄하던 오순영 상무이사를 전무이사 CTO 겸 한컴인터프리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창립 이래 최초 여성 CTO다. 영업본부장을 맡던 김대기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박미영 경영지원실장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켰다.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박상희 이사는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됐다.
한컴MDS에서도 인사 변동이 있었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는 임베디드사업총괄 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단독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사물인터넷(IoT)사업총괄 현재영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그 밖에 2명의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 사업을 지속 성장시키는 한편 IoT 기반의 신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성을 위한 신사업에 힘을 쏟고 우수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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