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발레리노 안재용(27)이 모나코 왕립 몬테카를로발레단에 입단한 지 2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3일(한국시간) 몬테카를로발레단에 따르면 안재용은 2018∼2019 시즌 계약에서 수석무용수인 '솔로이스트 프린시펄(Soloist Principal)'로 승급했다. 솔로이스트 프린시펄은 발레단의 최고 무용수인 '에투알(Etoile)'의 바로 아래 단계다. 현재 몬테카를로발레단은 에투알이 없기 때문에 안재용은 현재 이 발레단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무용수다.
이후 안재용은 이 발레단의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발탁으로 1년 만에 한꺼번에 두 단계를 승급해 수석무용수의 영예를 안았다.
몬테카를로는 1993년 프랑스 출신의 거장으로 꼽히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초빙된 뒤 세계 정상급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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