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CEO)는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3년 뒤 시가총액 100조원,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SK하이닉스와 저의 목표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현재 위상에 취하거나 과거 성공 경험에 기대지 않고 기존의 SK하이닉스를 초월하는 혁신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공동체 문제 해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직장 문화 개선 등 올해의 목표를 소개했다.
이어 "안전?환경과 관련한 위험 관리는 어느 해보다 강조돼야 한다"라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이 계획되고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SK 경영 철학인 행복의 핵심은 일을 통한 자기 실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미 언급했던 엔지니어의 정년 연장, 평가 제도와 유연근무제 개선을 구체화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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