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아주IB투자 가 지난달 31일 17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지난해 6월 성장지원펀드 그로쓰-캡(Growth-cap)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출자자로부터 확약 받은 600억원 및 GP출자금 160억원을 기반으로 KIF 및 사학연금, 고용보험기금 등 다수 기관투자자의 콘테스트에서 잇따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고, 은행 등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들의 출자도 확약 받았다.
이번에 결성되는 ‘아주 좋은 성장지원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윤창수 투자상무가 맡았다. 윤 상무는 19년 투자경력을 바탕으로 디티앤씨·카버코리아·액트로 등의 투자를 성공시켰고, 2017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 심사역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해당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4차산업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성장 자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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