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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주째 노란조끼 집회…마크롱 담화 후 참가규모는 줄어

최종수정 2018.12.16 14:56 기사입력 2018.12.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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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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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퇴진과 서민경제 개선대책 등을 요구하는 프랑스 노란조끼(Gilets Jaunes) 집회가 15일(현지시간)에도 여전히 이어졌다. 다만 집회 규모는 마크롱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노란조끼 5차 집회에 3000여명이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지난 주 8000명에서 확연히 줄어든 규모다. 파리 외에도 툴루즈, 보르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집회가 진행됐다.
노란조끼 시위는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발해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규모로도 전주 대비 절반수준인 6만6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시위에서도 '마크롱 퇴진' 등 구호를 든 이들이 단체행진을 벌이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파리의 주요 시내에서는 검문검색을 통해 168명이 연행됐으나 전주 대비로는 확연히 줄었다.

이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은퇴자 사회보장세 인상 철회 등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한 서민대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급진 여성주의 단체 페멘(FEMEN)의 활동가들이 가슴을 드러낸 채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통령 집무실인 엘리제궁 쪽으로 행진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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