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스카이라이프 4번 채널로 이동…경쟁력 강화
콘텐츠·기술 차별화 통해 외형 성장 및 경쟁력 확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스카이라이프 21번에서 4번으로 채널을 전격 이동한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채널을 오픈한 K쇼핑은 매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 자릿수 채널 진입을 통해 시청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쇼핑은 2013년 매출 77억에서 2014년 264억원으로 242.9% 성장하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56.4%, 77.7% 성장하는 등 외형 확대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77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총 매출을 넘어섰으며,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자체 미디어센터 구축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작부터 송출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며 영상제작 경쟁력을 확보하고, 1인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와 예능 형식의 ‘쇼핑극장 SHOW K’를 선보이는 등 단순 판매 방송에서 벗어나 새로운 포맷의 방송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T커머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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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변경과 더불어 K쇼핑은 소비자 쇼핑 환경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확보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TV 셋톱박스와 모바일 기기간의 신호 전달을 통해 실제 시청자에게 상품 추천이 가능하고, TV 화면에 워터마크를 삽입해 화면 촬영시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을 하는 특허를 획득하는 등 여타 홈쇼핑과는 달리 K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2018년에는 KTH가 보유한 모바일 페어링 기술을 활용하여 T커머스 데이터 영역인 TV앱과 모바일 기기와의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스카이라이프 4번 채널 진입으로 K쇼핑의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후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가 보다 쉽게 K쇼핑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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