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경전철, 일부 구간 오후 2시부터 운행 재개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 구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단전 사고로 개통 3개월만에 운행이 중단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일부 구간이 25일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5일 서울시와 운영사에 따르면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 구간이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솔샘역과 신설동역 사이는 열차 1개를 편성해 1개 선로를 왕복하게 하고 북한산우이역과 솔샘역 구간은 3개 차량을 투입한다.
완전 복구는 이날 자정에나 마무리될 전망이다. 운영사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시설물 정밀 점검을 마무리하고 26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우이신설선이 단전으로 오전 5시45분께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에서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40여명이 약 26분 동안 전동차 안에 갇혔다. 경전철 운영사는 오전 6시20분께 승객을 모두 대피시키고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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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는 오전 6시45분부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1개 편성당 2량으로 이뤄진 우이신설선(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 전동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9월 개통했다. 하루 7만명 이상이 전동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날 사고로 성탄절을 맞아 외출을 계획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지역의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101번, 2115번, 1144번, 1162번, 104번, 1014번, 1114번, 144번 등 8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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