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11월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대기업 사옥 이전, 신규 공급 빌딩의 영향으로 9.9%를 기록했다. 또 모두 10건, 8578억원 규모의 오피스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24일 젠스타에 따르면 11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9.9%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1년 전 11월에 비해서는 1.7%포인트나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공실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기타권(잠실·상암·그외지역)이었다. 기타권의 공실률은 13.8%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영등포구 문래동 영 시티(Young City) 등 신규 공급 빌딩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이어 도심권(CBD), 여의도권(YBD), 강남권(GBD)의 순이었다. 도심권(종로구·중구)의 11월 공실률 9.5%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을지로 파인에비뉴, 남대문 롯데손해보험빌딩, 서울스퀘어빌딩에 입주 기업이 늘면서 전체 공실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의도·마포구를 포함하는 여의도권의 공실률은 초대형 등급의 오피스에서 이주가 발생하면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9.4%를 보였다. HP빌딩 등 대형등급에서 전월 대비 공실률이 1.5%포인트 하락했으나 투 IFC 등 초대형등급에서 공실률이 1.0%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공실률이 전월 대비 높아졌다. 향후 FKI타워에서 LG CNS가, 한화63빌딩에서 교직원공제회가 이주할 예정이라 여의도권 공실률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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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공실률은 7.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PCA라이프타워에서 PCA생명이 미래에셋생명과 합병한 후 여의도 대우증권빌딩으로 이전한 영향을 받았다.


11월에는 10건의 오피스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거래금액으로는 8578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72.7%나 증가했다. 도심권에서 7건, 기타권에서 3건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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