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핫피플]펫 산업은 미래먹거리…용품·서비스 한 곳에
김은혁 롯데홈쇼핑 펫팸 TFT 프로젝트매니저(PM)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반려동물 시장은 양적, 질적 팽창을 하고 있다. 짖거나 무는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가정교육 등 펫티켓(에티켓)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동시에 반려동물 용품은 다양화되고 품질 역시 개선되는 추세다. 단순히 외로워서, 귀엽고 예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의 일원으로 들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물림 사고 역시 경종을 울렸다.
롯데홈쇼핑이 롯데아이몰을 통해 최근 오픈한 반려동물 용품ㆍ서비스 전문관 '코코야'는 이 같은 변화와 맥락을 같이한다. 코코야는 관련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문화강좌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전문관이다.
펫 사업은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만든 태크스포스(TF)팀이 첫번째로 추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김은혁 롯데홈쇼핑 펫팸 TFT 프로젝트매니저(PM)는 현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김 매니저는 "코코야 오픈은 반려동물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1단계 작업으로, 전문관 구축을 통해 제조를 맡은 중소기업 업체에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물림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반려견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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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 매니저는 결혼 전 반려견(슈나우저)을 키운 경험이 있다. 현재는 가족들의 반대로 함께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역시 애견가이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아쉬웠던 점도 털어놨다. 그는 "제2의 가족이던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의 사후처리 방법과 인식 수준이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장례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가족을 잘 떠나보내고 남은 가족들의 정신적인 허탈감도 돌볼 수 있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코코야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판매 상품 가운데 80% 이상이 중소기업의 제품이다. 김 매니저는 "중소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목적으로 상품수를 늘렸다"면서 "특히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난 하우스, 캣타워 등 반려묘 상품이나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수제간식류 상품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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