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일 밤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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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죽고 29명이 다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전문가들은 ‘드라이비트’가 참사를 키운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22일 방송된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한국방재학회장을 역임한 정상만 공주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제천 화재의 원인과 당국의 대처 등을 지적했다.


이날 정 교수는 화재의 원인으로 필로티 구조, 폐쇄성 등을 언급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스티로폼 양쪽에 시멘트를 덧칠한, 단열재로 쓰고 있는 드라이비트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비용 절감 때문에 드라이비트를 계속 써왔다. 이 부분은 대형 건물 화재에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드라이비트와 같은 가연성이 있는 마감재에 대해서 계속 문제가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부산 해운대 아파트가 2010년 10월에 일어났을 때도 그랬고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도”라며 “이렇게 문제가 되는데도 여기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되어가고 있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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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 교수는 “대책이 2015년 이후의 건물, 6층짜리 이상 건물에 하게 되어있는데, 과거에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하는 데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이런 마감재를 사용한 건물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데, 이런 부분이 많이 약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범정부 현장대응단을 파견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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