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국 산동성에서 자유여행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지사와 공동으로 16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烟台)에서 '경기도 테마 자유여행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가 열린 산동성은 경기도에서 가장 가까운 자매 지역이고, 지난 3월 이후 중단된 중국인 단체관광이 9개월여 만에 재개된 지역이다.
두 지역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동방항공, 산동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한ㆍ중 관계 회복세에 힘입어 향후 춘절 연휴, 평창 동계올림픽, 봄꽃여행시즌과 연계해 중국인의 방한여행 본격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유여행 홍보행사를 중국 각 도시에서 자주 개최해 중국 잠재 방한객들에게 경기도의 다양한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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