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2차 '분노의 날'로 선언된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위대 4명이 이스라엘 군·경에 목숨을 잃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군·경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충돌해 수백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2명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 지역에서, 1명은 예루살렘 북부의 시위 현장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1명은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 외곽의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다 이스라엘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최소 367명이 다쳤다고 공개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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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은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서안지구에서 2500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불에 탄 타이어를 굴리고 돌 등을 전치며 시위를 벌였고, 가자지구에서는 3500명이 군경과 부딪쳤다고 전했다.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서는 예배를 마친 무슬림 수천명이 시위에 나섰다. 여기에는 팔레스타인은 물론 터키나 말레이시아 등 주변 이슬람 시민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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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시위 진압과 관련해 최루탄과 고무탄 등을 사용하지만 일부 과격 시위 지역에서는 '실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자지구를 둘러싼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맡은 하마스가 잇따라 이스라엘 거주지에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가만히 지켜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16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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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시위에 나섰다. 요르단 지역 곳곳에서도 항의 집회가 열렸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뒤 전 세계 곳곳에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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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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