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년부터 매장에서 담배 안판다
"건강 우선주의 강화" 매출 비중도 미미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내년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매장에서의 담배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갑 단위로 판매하는 편의점과는 달리 대형마트는 보루 단위로 담배를 취급하는데, 매출 비중은 0.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롯데마트 역시 담배 연 매출이 80억~90억원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년부터 담배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면서 "아울러 고객에게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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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마트는 '건강이 모든 것이다'(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2월 한국인 식단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28개 상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며, 여름과 겨울 등 계절별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이 비싸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파우치 형태의 규격을 줄인 체험형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출시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앞장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책임져 상품에 대한 신뢰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와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농가와의 계약재배 비율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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