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베 아이낙, 여자축구 간판 이민아 영입 발표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일본 여자실업축구 고베 아이낙이 한국여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6ㆍ인천현대제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고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 이민아가 내년 시즌 고베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이민아는 입단 소감으로 "고베는 고등학교 졸업 때부터 뛰고 싶었던 팀이다. 개인적으로 고베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필요한 선수가 돼서 우승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고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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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는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일단 귀국했다가 내년 1월 중순에 고베 선수단에 합류한다. 고베는 일본 여자 1부리그 우승 3회, 왕후배 우승 6회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축구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권은솜(이천대교), 조소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활약한 팀이다. 현재는 홍혜지와 최예슬이 소속돼 있다.
이민아는 올해 현대제철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스물여덟 경기에 나가 열다섯 골과 열 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오는 15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에 우리 대표 선수로 참가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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