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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통계]결핵환자 5769여명…사망 3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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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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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지난해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결핵으로 인해 서울에서 32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군 감염병인 결핵은 5769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3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과 비교해 신규 환자(6011명)는 약 300여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8명 증가했다.
군별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군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은 지난해 884명이 발생해 2015년(391명) 대비 약 500명이 증가했다. 이는 A형간염이 816건 발생하며 2015년 보다 300여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1군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2군 감염병(백일해, 홍역, B형 간염, 수두 등)은 지난해 총 7937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수두가 626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행성이하선염 1548건, B형 간염 61건, 백일해 36건, 일본뇌염 16건 순이었다. 사망자는 일본뇌염 환자에서 발생했다.

3군 감염병은 지난해 7666건이 발생해 325명이 사망했다. 이 중 결핵이 5769건 발생, 사망 32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성홍열 1354명, 쯔쯔가무시 352명, 말라리아 97명 등의 순이었다. 한센병과 브루셀라증이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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