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11월 판매]현대기아차, 판매감소 여전…해외 15%↓(상보)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기아차는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만2583대(내수 11만2922대, 해외 56만966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9% 감소한 성적이다. 내수는 6.99% 증가, 해외는 15.10% 감소했다.
먼저 현대차는 11월 국내 6만3895대, 해외 35만904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8% 증가, 해외 판매는 13.6% 감소한 수치다.
내수를 보면 그랜저(하이브리드 2302대 포함)가 1만181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하이브리드 652대 포함) 7459대, 아반떼 718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총 2만7424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758대, G70가 1591대, EQ900가 938대 판매되는 등 총 6287대가 팔렸다.
레저차량 부분에선 투싼 4609대, 싼타페 4522대, 코나 4324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 증가한 총 1만37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코나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시장에선 국내공장 수출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538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총 35만9045대를 판매했다. 일부 국가들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7%, 해외공장 판매도 13.9% 감소했다.
기아차는 11월 한 달간 내수 4만9027대, 해외 21만616대를 포함해 총 25만964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0.2% 늘어난 4만9027대를 판매했다. 쏘렌토(페이스리프트 모델), 니로, 스토닉 등 최근에 출시된 신형 RV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 7월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8107대가 판매돼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규 투입된 소형 SUV 스토닉은 디젤 모델만으로 1302대가 판매됐다. 스토닉은 지난달 말 가솔린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한 만큼 연말과 내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차종별 판매 순위는 쏘렌토에 이어서 모닝이 6010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카니발이 5655대, 봉고Ⅲ가 5354대로 뒤를 이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9만454대, 해외공장 판매 12만162대 등 총 21만 616대로 전년 대비 17.6% 줄었다. 주요 지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모두 줄어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 대비 9.9% 감소, 해외공장 판매는 22.6%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