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주 뒤 발견’ 故 이미지에 국내 ‘고독사’ 조명···올해만 1800명 추정
고(故) 이미지가 사망한 지 2주여 만에 자택서 발견된 가운데 고독사가 조명받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미지는 최근 홀로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졌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미지가 오피스텔에 혼자 들어갔으며 타살,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소방관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사망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고인은 사망 후 2만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평소 비뇨기 계통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외인사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고독사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고독사 통계 관련 연구서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사망자는 2014년 1000명을 넘어 2017년에는 1800여 명, 2020년에는 32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5년 기준 고독사 추정 사망자를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50대 수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독사 문제에 대한 대책은 대개 65세 이상 노년층에 집중돼있어 고(故) 이미지의 사망처럼 50대 고독사 문제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하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서 고독사의 개념도 명확하게 정립돼있은 상태로 공식적인 통계자료도 없다. 고독사 수치 파악도 무연고 사망자 통계로 유추하기 때문에 연구는 제대로 진행될 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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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들은 고독사의 원인으로 사회적 고립을 지적하고 있지만 65세 미만 가구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사회안전망 설립 및 대책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1960년생인 이미지는 향년 57세로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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